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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다육을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주기로 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약속을 하고 왔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골라서 화분을 들려 보냈다.

꽉 채워 놨다가 화분 큰 거 두개가 빠지니 허전해서 보기가 영.....

그래서 까페 들어가서 보다가 별로 땡기는게 없어서  옥션으로 가서 다육으로 검색했더니

만원에 16종이나 준다네.... 만원세트 다육 이번이 2번째....

거기다 중품이라고 적어놨는데 가격은 2000원씩이고...

순간 지름신이 강하게 강림하사 돌이킬 수 없는 클릭질을 하게되었고

무려 30000원어치나...

택배가 도착했는데 박스가 제법 크다...

다육은 화요일 도착했으나 화분이 없네...

토요일 오후 유성으로 달린다. 화분 대도매...

화분을 약 30개 골랐는데 65,000원이란다...

많이 고른 건 생각지도 않고 억 !!!! 이랬더니

사장님 계산기를 다시 두드린다... 그러더니 10000원을 빼주시네....

억 !!!

자주 사용해야겠다.... 억 !!!

화분 30개 심는 게 보통 작업이 아니네

넓은, 긴, 좁은, 낮은, 높은...

화분과 다육의 형태에 맞춰서 심어야 하는데 아직 초보라 잘 안된다.

낮은 화분에 심고 싶은데 뿌리가 길어서 ...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다 심었는데 화분도 하나 모자라고....

더 큰 문제는 화분대에 자리가 없다...

억지로 밀어넣고 끼워 넣고 내려 놓고

다 정리해놓고 내려다 보는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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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즐겨찾기에추가